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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를 용광로에” 

2019 거사합창단 하계수련회

 2019년 8월24~25일 광명선원

"흠... 오늘 안양에서 손님들이 오신다던데...."

광명선원 입구로 버스가 들어옵니다.

"어... 벌써 광명선원이네."

"오랜만입니다. 광명선원."

"저쪽으로 옮기라구..."

"말과 행은 그 어려움이 다른 법이여..."  - By Mr.Jo

"드디어 도착했네."

"자기의 길을 닦으러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혜림스님의 말씀 잘 들었죠? 이제 짐 정리하고 준비합시다."

숙소로 먼저 이동

일정표부터 붙이고...

"야... 좋구나..."

대웅전에서 울리는 목탁소리가 나뭇 잎새에 부딪힙니다.

입제식...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의 법문 시간입니다.

창밖으로 탑공원이 보입니다.

탑공원 부감

사바에서 정토로 먼저 떠나신 5 분의 합창단원 선배분들께...

단원들의 마음이 담긴 국화꽃을 올리고...

두루두루 밝은 불을 밝혀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기를 서원하는 소리 공양입니다.

대웅전과 탑공원

작은 연못 위의 돌다리는 말없이 햇살을 받아 들입니다.

"발우공양은 평등, 청결, 절약, 공동, 복덕 공양으로 ..."

발우공양의 의미를 배워 봅니다.

비록 각자에게 발우는 없으나...

발원하고 다짐하는 발우공양의 의미는 다르지 않습니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고...

시간은 다음 코스로 모두를 끌어 당깁니다.

광명선원의 큰스님 요사채...

이곳을 참배하는 시간입니다.

"인사 드립니다."

잠시 입정...

큰스님께 올리는 음성공양 시간입니다.

선법가 '자기의 길을 닦으려면'...

그리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큰스님 생각에 잠깁니다.

"알어? 나는 폰에 담긴 한마음 E-book으로 선법가를 보는 신세대라고!"

광명선원의 청룡스님과 잠시 말씀을 나누고...

웃음...

"자, 다음 코스는 어디지?"

수적천석(水滴穿石)....

숲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 듯 여여한 푸르름입니다.

청감스님 특강 시간입니다.

합창하는 마음의 중요성, 수행하는 마음, 근본자리에 놓는 법...

스트레칭 시간입니다.

"여기까지는 할만하고..."

"왜, 나만 허공에 총을 쏘고 있을까?"

"접시돌리기... 으... 음..."

"뭐, 할만하군. 나 늙지 않았어."

적진에 침투 시 적을 제압할 때는 이렇게.... 

합창을 위해 목을 푸는 지압법입니다.

침투할 때는 적을 이렇게 제압하는 거라고?

... 누르면 목에 좋다는 군요

그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고...

암튼 스트레칭은 좋은 것이여...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조별 담선...

다음 일정으로...

무명을 밝히는 촛불재입니다.

지혜의 불을 밝혀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하여...

한마음의 밝음이 중생 마음을 밝히는...

"두루두루 마음에 환한 불이 켜지게 하소서..."

"내 몸 안의 자성 중생도 모두 밝아지소서."

촛불재 1

촛불재 2

촛불재 3

윤회담 시간입니다.

"자, 두 사람씩 짝 지어 주세요."

"용기와 희망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자구!"

"용기, 희망, 사랑, 까짓 거 함 전해 볼까요?"

"그래 봅시다."

"이거, 영 쑥스럽구먼."

"자네가 날 사랑한다구? 허허.."

"용기, 희망은 그렇다 치구 진짜 사랑하는 거 맞어?"

"아.. 그럼... 그럼요..."

밤이 깊어 갑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은 또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새벽 예불 시간 1

새벽 예불 시간 2

새벽 예불 시간 3

새벽 예불 시간  4

새벽 예불 시간  5

도량의 아침

오전의 배례

"이제 우리 108배 하러 갈 시간이네."

이동 중입니다.

서원을 담아...

108 배...

진심을 다해...

고두 배례합니다.

법당의 장엄함을 느끼며...

"난 아직도 꿈 속... 인생이 원래 꿈이지..."

조별 토론과 발표시간을 가지고...

청소하고 정리하는 시간 1

청소하고 정리하는 시간  2

청소하고 정리하는 시간  3

청소하고 정리하는 시간  4

청소하고 정리하는 시간  5

"자아, 회향하는 시간입니다. 모두 소감을 적어 보세요."

"음..."

"이런 건 국민학교 시절부터 힘들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Epilogue   

<사진 제공 : 한마음선원 거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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